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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벼룩파리가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이들은 개미를 좀비로 만들어 조종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있는데 알고 계셨나요? 우리들에게 파리란 병균을 옮기기는 하지만 치명적으로 피해를 주기는 보기 어려운 곤충이 파리인데요. 어떻게 개미를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걸까요? 

 

출처-Wikipedia

조그마한 벼룩파리의 특징들

일상생활에서나 야외에서 흔히 볼수 있는 파리인데 조그마한 사이즈로 초파리와 구분이 힘들수 있지만 벼룩파리는 초파리와 달리 몸이 굽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국에서는 포리드 파리로 불리우며 몸길이가 0.5~6mm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이며 옆에서 보면 흉곽까지 뾰족한 혹이 보이며 이들의 색깔은 보통 검은색이나 갈색에서 더 드물게 노란색 주황색 옅은 회색 그리고 옅은 흰색까지 다양하며 머리는 보통 둥글며 눈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이분법적인데남성의 눈은 가까이 여성의 눈은 넓게 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더듬이의 세 번째 세그먼트는 크고 둥글거나 길며 옆으로 향하는 긴 원추형 또는 등쪽 원추형으로 되어있으며 아리스타는 광택이 없거나 깃털이 있는것으로 확인된바 있습니다.

 

몇몇 종의 세 번째 더듬이 부분은 모양이 독특한 형태를 띄는데 이들의 성적 이형성은 종종 더듬이의 세 번째 부분의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며 남성의 경우 더듬이가 더 길며 주둥이는 보통 짧고 때로는 입술이 확대되기도 하며 주둥이는 길쭉하고 고도로 경화되며 비스듬히 구부러질 수 있는데 상악팔피는 모양이 다양하고 때로는 크며 강모는 머리에 발달되어 있으며 이들은 230개 속중 대략 4,000종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표면을 빠르게 가로질러 달리며 탈출하는 습성으로 식별이 가능한데 이것 때문에 카울플라이라고도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중요한 분류학적 특징으로 흉곽의 흉막에 있는 전나선의 정확한 위치에 있는 볼록중간막은 보통 털과 줄지어 늘어선 강모들로 덮여있으며 메타플루론은 전체이거나 봉합에 의해 두 부분으로 분할될 수 있으며 몇 개의 긴 털이 광택이 있거나 사춘기일 수 있으며 다리에는 튼튼한 대퇴골이 있고 뒷대퇴골은 종종 옆으로 압박되는것이 특징입니다.

 

벼룩파리의 기생번식 방법

개미의 기생충으로 밝혀진 파리의 속은 110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개미의 흉부에 알을 낳아 번식하는데 첫 번째 발정기때 유충은 머리로 이동하며 그곳에서 개미의 용혈림프 근육 신경 조직을 먹고 살다가 결국에는 애벌레가 개미의 뇌를 완전히 집어삼켜 약 2주 동안 목적 없이 돌아다니게 만듭니다. 그렇게 약 2주~ 4주 후 그들은 개미 머리를 몸에 붙이는 막을 녹이는 효소를 방출하여 개미 머리를 떨어뜨리며 파리는 분리된 머리 캡슐에서 번데기를 하는데 태어나기 까지는 2주가 더 걸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개미에만 기생을 하는것이 아니라 벌에게도 기생을 하는데 이때 이들은 벌의 복부에 알을 낳고 부화해서 벌의 근육신경을 먹고살며 감염된 벌들은 밤에 먹이를 찾아 나방처럼 불빛 주위에 모여드는 이상한 행동을 하다가 결국 죽기전에 기생된 벌은 군집을 떠나게 되는데 그리고 나서 벌의 목에서 포리드 파리 애벌레가 나오는것을 확인할수 있다고 합니다. 

 

벼룩파리의 번식시기가 되면 암수가 짝짓기를 하게 되고 이후 암컷은 기생시킬 개미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이렇게 이들은 알을 낳기 위해 적합한 개미를 표적으로 정하고 그 개미의 엉덩이 끝에 앉아 꽁무니에 알을 낳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벼룩파리가 등장하면서 표적으로 정해진 일본 왕개미가 몹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뒷발로 걷어 차거나 다리를 이용해서 의 착륙을 방해합니다. 이들은 1일동안 내내 쫒아 다니는데 개미는 먹이를 찾느라 정신이 팔린사이에 뒷 꽁무니에 앉아야 하는데 개미들의 엉덩이에 황금색털이 센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뒤에서 몰래 접근을 하려고 해도 모든 상황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번식을 위해서 포기란 없으며 이 작은 파리가 하루종일 쫒아 다니는 통에 개미들은 공황상태가 되어 버리고 파리는 이때가 기회가 싶어 달려들지만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른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다소 지쳐보이거나 뒷 꽁무니 센서의 감각이 무딘 나이가든 개미를 공략하는것으로 작전을 변경하게 되고 성공적으로 안착후 산란관을 꽂고 개미의 몸안에 알을 낳습니다. 개미는 열심히 다리로 떼어내려고 발버둥을 쳐보지만 이미 산란관을 꽂은 상태에서는 산란을 마칠때까지 절대 떨어지지 않도록 버틸것이며 결국 개미는 도망치듯 그의 군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개미가 공격을 당하고 닷새가  지나면 왕개미의 몸은 급속도로 변하게 되는데 첫째로 머리를 들지 못하고 축 쳐져 바닥에 끌리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동료들은 놀라 도와주려고 하지만 방법은 없는데 이미 파리의 유충들에게 점령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유충들은 개미의 내장기관을 먹어 치우며 성장을 하게 되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여왕개미는 이 병든 개미를 갖다 버리지 못하는데 결국 이 병든개미는 머리를 끌고 다닌지 약 7시간이 지난 후에는 결국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렇게 머리가 떨어져 나가게된 개미는 12시간을 더 버티다가 끝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 파리들은 알에서 애벌레로 그리고 성충이 되기 전에 번데기 단계로 발달하게 되는데 암컷은 유충 먹이 안이나 위에 한번에 1개에서 100개의 작은 알을 낳으며 그녀는 평생 75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하며 알에서 성체까지 걸리는 시간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은 약 25일이 걸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애벌레는 24시간 안에 나타나 8일에서 16일 사이에 먹이를 먹고 나서 번데기를 하기 위해 더 건조한 곳으로 기어가는 본능이 있으며 이들이 알에서 성체까지의 수명은 14일 정도로 짧을 수 있지만 37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며 많은 종류의 파리중 개미의 전문 기생충이지만 열대 지방의 몇몇 종은 침이 없는 벌의 기생충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 영향을 받은 벌들은 종종 하나 이상의 파리 애벌레를 숙주하며 어떤 개체들은 12마리의 이들의 애벌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습니다.

다른 종들은 특히 메가셀리아속의 종들은 애벌레 단계에서 다양한 곰팡이로 발달하여 재배된 버섯의 해충이될수도 있으며 애벌레는 몸길이가 10.0mm를 넘는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12개의 가시적인 세그먼트를 가지고 있으며 모양은 후방 세그먼트에 눈에 띄지 않는 돌출부가 있는 방추형에서 특히 말단 세그먼트에 눈에 띄는 등쪽 및 측면의 플럼도 돌출부가 있는 짧고 넓고 평평한 형태까지 다양하며 색깔은 희끗희끗하거나 황백색 또는 회색의 빛깔을 띄며 번데기는 마지막 유충의 피부에서 발생하는데 유충은 딱딱해지고 붉게 변하며 번데기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복부 세그먼트는 길고 가느다란 번데기 호흡 뿔의 등쪽 쌍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벼룩파리의 번식에 희생된 개미의 모습이 불쌍히 여겨질수는 있겠으나 이는 자연의 순리와 이 세상을 적응하는진화의 몸부림이며 감정이 통하지 않은 냉혹한 생존의게임의 법칙이 적용되는 세계임을 인지해야 하며 개미의 희생은 작은 몸을 나눠가진 위험한 동거에 대한 결과일 뿐이라는것입니다.

 

출처- budwood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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